‘SWC 2021’ 월드 파이널 호주 선수 챔피언 등극

입력 2021-11-16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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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SWC’ 월드 파이널의 랜선 응원전. 사진제공|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라이브 162만 뷰 대회 최고 흥행
5년 연속 개최 뜨거운 열기 확인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21’이 전 세계 게이머들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3일 열린 월드 파이널에선 호주의 ‘DILIGENT’가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월드 파이널 생중계는 라이브 당시 162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최고 동시 접속자도 25만5000명 이상 몰리면서 지난해 최고 흥행 기록을 뛰어 넘었다. 또 중계 영상은 대회 종료 후 만 하루 동안에만 약 265만 조회 수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의 면모를 확인했다. 이날 대회에는 사전 모집한 글로벌 팬 100여 명이 대형 LED 화면을 가득 메웠다.

DILIGENT와 PINKROID∼ 간 결승전은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승부인 만큼 긴장감 넘치는 싸움이 벌어졌다. 첫 세트를 빼앗긴 DILIGENT는 침착하고 치밀한 전략으로 3번의 세트를 잇달아 가져가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도 처음 등장해 월드 파이널로 직행하며 글로벌 팬들의 눈도장을 받은 DILIGENT는, 이로써 3년 만에 우승에 성공하며 상금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SWC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5년 연속 열리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경기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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