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 들이받은 김새론, ‘음주운전’ 피해 보상 책임진다[종합]

입력 2022-05-23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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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인정한 배우 김새론이 사고로 인한 피해 보상과 관련해 협의 중이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운전을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새론의 소속사는 사고 다음 날인 19일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요구로 진행된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이다.

당시 김새론이 낸 사고로 인해 인근 상점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변압기를 들이받아 인근의 전기 공급이 약 3시간가량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금액은 대략 2000만원 인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후 김새론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새론 씨는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을 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사에 나온 비용은 사고 초반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대략적으로 전해들었으나,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현재 보험사에서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보상과 관련해서는 한국전력공사 뿐 아니라 피해를 보신 분들의 상황을 접수하여 취합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피해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피해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새론은 음주운전을 인정함과 동시에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이어 촬영 중이었던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는 예정된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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