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인기 IP 활용한 MMORPG
무기에 따라 ‘프리클래스’ 재미 업
넷마블은 28일 올해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 인기 게임 ‘세븐나이츠’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전작들의 성과를 뛰어넘을지 주목된다.무기에 따라 ‘프리클래스’ 재미 업
원작인 ‘세븐나이츠’는 2014년 3월 출시 직후 국내 양대마켓 매출 순위 톱10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까지 기록했다. 또 태국 양대마켓 최고 매출 1위,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넷마블의 대표 IP로 자리 잡았다.
2020년 11월 출시된 정통 후속작 ‘세븐나이츠2’는 출시 직후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의 경우, 예약 판매 기간 중 국내 닌텐도 스위치 e숍에서 게임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성장을 이끈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을 단 4번째 게임이다. 특히 첫 자체 IP 기반의 레볼루션 타이틀로 기대가 크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용자의 아바타가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영웅 변신 후 해당 영웅의 고유 스킬 활용 및 무기와 스킬 간의 조합 등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이 게임은 별도 직업 선택 메뉴가 없고, 장착하는 무기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프리클래스’ 방식을 적용했다. 검·건틀렛·창을 이용하면 근거리 딜러 형태로 전투를 즐길 수 있고, 마법총을 활용할 경우 원거리 딜러의 형태로, 검방패를 활용할 경우 탱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전투 상황에 맞게 무기를 교체해가며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다른 특징은 ‘영웅 변신’이다. 계승자는 영웅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존재들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원하는 타이밍에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영웅 카드 장착 슬롯이 순차적으로 오픈되고, 총 3종의 영웅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