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막내 여동생’ 아일릿(I’LL-IT), 6인 6색 첫 프로필 공개

입력 2023-09-09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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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막내 여동생’ 아일릿(I’LL-IT), 6인 6색 첫 프로필 공개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 윤아, 민주, 모카, 영서, 원희, 이로하) 멤버들의 첫 프로필이 공개됐다. 이들은 맑고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아일릿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 1일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를 통해 결성됐다.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가 결합된 팀 명에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과 그에 대한 기대감을 담았다.

먼저 윤아는 프릴로 장식된 드레스에 트레이닝 재킷을 걸친 믹스매치 코디를 선보였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는 윤아. 그는 그러나 무대 밖에서는 엉뚱 발랄한 성격으로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멤버로 분위기 메이커이자 맏언니다.

헤드셋과 니트로 포인트를 준 민주는 풀숲을 배경으로 청량감을 더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민주는 독특한 음색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무대의 콘셉트를 완벽 소화하는 등 컬러가 가장 뚜렷한 멤버로 꼽힌다.

모카는 순백의 원피스에 검정색 비니로 포인트를 주어 힙하면서 귀여운 모습을 드러냈다. 매 무대 다른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은 모카는 무대 위와 무대 밖의 차이가 가장 큰 멤버로 알려졌다.

‘고양이상’의 외모가 특징인 영서는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시크 도도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다가도 금세 환한 미소를 지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모카에게서 “제가 봐도 연예인 같은 느낌이 든다”라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매번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친 영서지만 종종 허당미 넘치는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의 통통 튀는 매력이 담긴 원희는 동글동글한 얼굴과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이다. ‘병아리’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짧은 기간 빠르게 성장한 캐릭터.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R U Next?'(알유넥스트) 당시 메인보컬을 맡기도 했다.

막내 이로하는 3세부터 춤을 춘 ‘안무 신동’답게 무대에서는 자신감 있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눈물도 많고 애교도 많은 막내로 다른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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