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에게 힘내라고” 최근 쓴 러브레터 고백 (선녀들)

입력 2023-09-17 04: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제공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하니가 최근 쓴 러브레터를 떠올린다.

17일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연출 정윤정, 남유정, 권락희/작가 김수지)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화가 이중섭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중섭의 희로애락이 담긴 편지를 엿보며 그의 작품 세계를 알아가는 시간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유병재-하니는 이번 컬렉션 투어의 주제 ‘누군가의 러브레터’에 걸맞은 토크를 펼쳤다. 러브레터를 써 본 경험을 묻자, 전현무는 “안 써 본 사람이 있어요? 모든 순간 러브레터를 썼다”라며 의외 감성남 면모를 주장했다. 이어 “그 어떤 글을 쓸 때보다 술술 써 내려가진다”라며 거들먹거렸다고.

유병재는 군대 시절 러브레터에 시를 함께 써서 보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가끔 생각난다. 너”라며 구여친을 떠올렸다. 이에 전현무가 “아직도 상상 연애하는구나”라고 놀려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공개 연애 중인 하니에게 관심이 쏠렸다. 궁금함을 못 참고 전현무는 “지금도 써요?”라며 물었고, 하니는 “메모지에 써서 준다. ‘힘내’ 이렇게”라며 쿨하게 대답했다. 하니의 짧은 메시지에 담긴 알콩달콩한 연애 근황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이중섭 컬렉션 투어에서 멤버들은 이중섭이 아내에게 쓴 달달한 러브레터를 읽으며 설렘에 빠졌다. 그러나 그 행복이 깨져버린 이중섭의 편지가 모두의 마음을 안타깝게 물들였다.

이중섭의 절절한 편지와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는 9월 17일 일요일 밤 9시 10분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