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62 커쇼, NLDS 또 나설까? ‘4차전 선발 재확인’

입력 2023-10-12 08: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평균자책점 162의 투수가 다시 올라오게 될까?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 대한 계획을 재확인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NLDS 4차전이 열릴 경우,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가 나선다고 전했다.

이는 이미 발표된 사항. 로버츠 감독이 12일 3차전을 앞두고 재차 강조한 것이다. 13일 4차전이 열릴 경우,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커쇼다.

문제는 커쇼가 지난 8일 NLDS 1차전에 나서 큰 부진을 겪었다는 것. 당시 커쇼는 이번 시리즈 내에 회복이 불가능할 만큼의 충격을 받았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쇼는 NLDS 1차전에서 1/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첫 아웃카운트를 잡기 전 무려 5점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평균자책점이 162에 달한다.

이에 LA 다저스는 지난 1차전에서 2-11로 허무하게 패했고, 2차전 역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내줬다. NLDS 0승 2패.

LA 다저스는 마운드 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공격에서 해결해줘야 할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이 부진에 빠져있다.

이제 LA 다저스는 12일 선발투수 랜스 린을 내세워 반격을 시도한다. 13일 커쇼의 선발 등판이 가능하기 위해선 12일 3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