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사진 있어?" 네이마르, 사생활 구설 '여친과 결별'

입력 2023-11-30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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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이자 방한 당시 높은 인기를 보인 네이마르(31)가 과거 유명 모델에게 누드 사진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네이마르의 축구장 밖 사생활이 평화롭지 않다며,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성인 콘텐츠 플랫폼의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모델 알리네 파리아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누드 사진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번에 공개된 대화에서 파리아가 "누드 사진 몇 개 있다"라고 답하자 네이마르는 "어떤 게 있느냐. 보고 싶다"라고 보냈다.

이에 파리아는 네이마르에게 링크를 보내며 "네가 본 사진이 괜찮으면 나중에 감상평을 남겨달라"라고 했다. 하지만 이 링크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가 해당 링크에서 사진을 볼 수 없다고 말하자 파리아는 "사진을 보려면 내 계정을 구독해야 한다"라며 "난 자야 하니까 나중에 더 가르쳐 주겠다"라고 대화를 마쳤다.

이후 파리아는 자신의 SNS에 네이마르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돈 내고 보라. 공짜는 없다"라고 남겼다. 공개적으로 네이마르를 저격한 것.

이후 네이마르는 "예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당시 친구의 계정을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 불법을 저지른 것은 아니나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것.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와 관련해 네이마르와 2021년부터 만난 여자친구 브루나 비안카르디는 29일 SNS를 통해 더 이상 네이마르와 살지 않게 됐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안카르디는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달 7일 첫 딸을 낳았다. 하지만 네이마르와 비안카르디는 이번 사건 이후 파경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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