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카카오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참고인 [연예뉴스 HOT]

입력 2023-12-07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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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카카오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과정을 수사 중인 가운데 배우 윤정희(42)가 약 50억 원 상당의 SM엔터테인먼트(SM) 주식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윤정희는 현재 관련 사건에 참고인 신분이지만 향후 수사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윤정희의 남편은 SM 주식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이다.

이 부문장은 2020년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함께 수년째 적자를 보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처스를 시세보다 비싼 200억 원에 샀다. 검찰은 인수 당시 이 부문장이 아내인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 대표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한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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