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45일 다 쓰나?→'크리스마스 전 계약X' 전망

입력 2023-12-20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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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최종 계약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야마모토가 포스팅 기간을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야구 전문 팟캐스트 토킨 베이스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의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은 지난달 21일 시작돼 오는 2024년 1월 5일 마무리 된다. 무려 45일간의 기간.

당초 야마모토의 계약은 오타니 쇼헤이(29)의 행선지가 정해진 뒤 곧바로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늦어도 크리스마스 이전이라는 평가가 대부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미국이 곧 크리스마스-새해 연휴에 돌입하기 때문. 하지만 야마모토는 2024년 1월 5일까지로 정해진 포스팅 기간을 모두 다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야마모토는 지난 19일 지금까지 그 어떤 구체적인 금액도 제시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3억 달러 이상 제안 등이 사실과 거리가 있다는 것.

이어 20일 각 구단의 몸값 제안을 듣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야마모토 쟁탈전은 20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야마모토는 이미 이달 초부터 뉴욕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를 만나는 등 협상을 벌여왔다. 브라이스 하퍼와는 영상 통화까지 했다.

야마모토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간을 충분히 활용하며 가장 좋은 조건에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의 몸값은 이미 3억 달러를 넘어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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