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돈 vs 오타니의 LAD' 절정의 야마모토 쟁탈전

입력 2023-12-22 11: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쟁탈전. ‘투수 최대어’의 새 소속팀이 크리스마스 전에 결정될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의 계약 협상 진척 상황에 대해 전했다.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선두주자라는 것.

이어 뉴욕 메츠는 공식적으로 탈락한 것이 아니기에 영입 성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뉴욕의 두 팀과 LA 다저스가 최종 후보 3팀인 것으로 보인다.

뉴욕의 두 팀은 야마모토에게 모두 상당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게릿 콜의 3억 2400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가 제시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LA 다저스에게는 최고의 무기가 있다. 오타니 쇼헤이(29).

오타니가 야마모토 영입에 나선 것. 이는 약간의 금액 차이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현재 야마마토 쟁탈전에서 오타니를 능가하는 일본인은 없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의 포스팅은 오는 2024년 1월 5일까지. 하지만 미국이 곧 장기 연휴에 돌입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전에 종료되길 바라는 시선이 많다.

이번 오프 시즌 초반 2억 달러 초반대로 예상되던 야마모토. 하지만 시장의 과열 속에 3억 달러를 넘기는 것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의 두 팀과 LA 다저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빅마켓 팀이 모두 달려든 야마모토 쟁탈전에서 최종 승리하는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한편,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의 행선지가 결정된 뒤에는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등 그 다음 순위의 투수들이 계약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