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원킬' 황희찬 정확성 BBC도 주목 '골 확률 91%'

입력 2023-12-29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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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황희찬(27, 울버햄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득점 효율이 좋은 공격수에 올랐다.

영국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황희찬의 2023-24시즌 슈팅 정확도에 대해 언급했다. 슈팅 숫자에 비해 골이 많다는 것.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은 28일 브렌트포드와의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 9호-10호 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 도미닉 솔란케, 제러드 보웬, 손흥민, 황희찬.

이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번 시즌 슈팅 32개를 시도해 전체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반면 골은 손흥민에 이어 6위.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황희찬은 유효 슈팅에서도 11회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유효 슈팅 11개 중 10개가 골로 연결된 것이다. 놀라운 정확성이다.

이제 황희찬은 아시안컵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넘어 한 시즌 20골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울버햄튼은 오는 31일 에버턴과 이번 해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이후 2024년 1월 6일 브렌트포드와 다시 맞붙는다.

황희찬은 브렌트포드와의 21라운드까지 치른 뒤 아시안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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