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스타들 승천의 해

입력 2024-01-02 0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드래곤·임시완·정해인(왼쪽부터).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쿠팡플레이·넷플릭스

전화위복 지드래곤 컴백에 기대치 최고
연기 물 오른 임시완·정해인 광폭 행보
에스파 카리나·지젤, 글로벌 강타 예고
‘청룡의 해’라 더욱 눈길 가는 용띠 스타들. 면면만 봐도 일단 느낌이 좋다. 올해 컴백을 예고한 지드래곤을 위시로, 드라마 ‘소년시대’로 제2의 전성기를 연 임시완, 케이(K)팝 최정상 아이돌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에스파의 카리나와 지젤,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도 있다.

청룡의 해를 맞은 용띠 스타들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승천 가능한 능력자’들이 즐비하단 게 특징이다. 30 대로 커리어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88년생을 중심으로 2000년생 톱 아이돌이 맹렬히 추격 중이며, 관록의 1964년생과 1976년생 베테랑 배우들이 굳건히 포진돼 있다.

‘올림픽 키드’ 1988년생 스타 가운데 청룡의 해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이는 단연 지드래곤. 지난해 뜻하지 않은 구설에 휘말렸지만 그야말로 ‘전화위복’이 돼 올해 가수로서 복귀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는 최고점에 다다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로 연말·연초 가능 ‘핫’한 연기자가 된 임시완과 넷플릭스 시리즈 ‘DP2’, 영화 ‘서울의 봄’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정해인도 1988년생. 빅뱅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광폭 행보를 펼치는 중인 태양 또한 용띠다.

케이팝 최정상 그룹 소속으로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2000년생 용띠 아이돌도 상당하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을 비롯해 에스파 카리나와 지젤, 르세라핌의 김채원 등은 올해 또 한 번 전 세계를 돌며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40대 이상 용띠 연예인들은 수십 년 정상을 지켜온 ‘장인’들이 적지 않다. 조진웅과 차태현, 장혁이 1976년생이며, 외모만큼이나 연기 또한 방부 처리된 듯한 40년째 전성기 1964년생 한석규가 있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