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술자리 폭행 피소

입력 2024-01-06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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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으로 수감생활까지 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이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고소를 당했다.

6일 경기 남양주 남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정수근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정수근은 지난해 12월 21일 고소인 A 씨와 술을 마시다 ‘3차 술자리를 가자’고 했지만 거절했다는 이유로 A 씨를 맥주병으로 폭행했다. 당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수근은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A 씨에게 사과했지만, A 씨는 강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수근은 선수 시절 음주와 관련된 물의를 일으켰으며, 은퇴 후에도 상습 음주 운전으로 논란을 빚다 2022년엔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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