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데뷔작 강렬 눈도장 (피라미드 게임)

입력 2024-03-03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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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데뷔작 강렬 눈도장 (피라미드 게임)

연기자 장다아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의 1~4화에서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공주님 ‘백하린’ 역으로 등장한 장다아. 친동생 장원영과 붕어빵 미모에 목소리까지 닮아 화제를 모은 그는 연기 데뷔작이지만 반전 있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장다아는 캐릭터 그 자체로 극에 녹아들었다. 그는 단정한 교복과 하얀 피부,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 등으로 굴지의 기업 백연그룹 손녀 하린의 품위 있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한 피라미드 게임의 F등급을 받은 성수지(김지연 분)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조금만 참아.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위로하며 하린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부동의 A등급인 이유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천사표 같던 하린이 합법적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의 주동자라는 반전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더했다.

하린의 이중적인 모습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피라미드 게임 당일 반 아이들을 무표정으로 지켜보는 하린의 얼굴은 서늘했고, F등급인 명자은(류다인 분)을 괴롭힐 때의 눈빛은 섬뜩함까지 느껴졌다. 특히 하린은 피라미드 게임의 판도를 흔드는 수지에게 살가운 미소로 자신의 옆자리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뒤 순식간에 돌변해 본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장다아는 ‘백하린’이라는 복합적인 인물을 섬세한 표현으로 그려나갔다. 순수한 듯 친절한 얼굴 이면에 가지고 있는 악한 본성을 넘나들며 높은 흡입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한편, 장다아를 비롯해 김지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등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1~4화가 공개됐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총 10화가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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