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정규시즌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관중석에 떨어지는 3점 아치를 그렸다.
1-0으로 앞선 1회 초 1사 2·3루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밀워키 왼손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시속 141㎞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외야 파울 폴을 맞히는 3점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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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가 배트에 맞고 튀어나가는 순간 타구 속도는 시속 163㎞, 발사각 25도, 비거리는 115.5ｍ로 측정됐다.
김하성은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나흘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개인 통산 39번째 홈런이다. 빅리그 4년 차인 김하성은 2021년 8개, 2022년 11개, 2023년 17개의 홈런을 때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