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마에스트로’ 걱정도 됐지만 우지 믿어, 캐럿들도 좋아할 것”

입력 2024-04-29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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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 “‘마에스트로’ 걱정도 됐지만 우지 믿어, 캐럿들도 좋아할 것”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새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를 소개했다.

우지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우리가 모여 흐름을 주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익숙한 멜로디가 들릴 것이다. 데뷔곡 ‘아낀다’부터 ‘어쩌나’ ‘손오공’ 등 7곡의 소스들을 조금씩 녹여서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쿱스는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게 두렵기도 했다. 이 음악을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걱정도 됐지만 우지가 만들었기 때문에 캐럿들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다. 새로운 장르에 늘 도전하는 우지에게도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슈아는 “타이틀곡을 처음에 듣고 너무 설렜다. 대중이 우리 곡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고 기대됐다. 퍼포먼스로 굉장히 잘 나오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호시도 “마에스트로라는 키워드 자체가 인상적이었고 포인트 안무 잡기가 좋겠다 싶었다. 다이내믹하게 무대를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고 털어놨다.

‘17 IS RIGHT HERE’는 10년차 그룹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MAESTRO’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LALALI’, 퍼포먼스 유닛의 ‘Spell’,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수록됐다.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 우지가 신곡 4곡의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했으며 에스쿱스, 원우, 디에잇, 민규, 버논, 디노 등 멤버들도 유닛곡 작사에 힘을 보탰다. 앨범은 29일 오후 6시 공개.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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