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나래♥김선웅, 결혼 “나의 꿈이자 행복”

입력 2024-05-03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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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박나래·36)가 배우 김선웅(33)과 결혼한다.

나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볼게요”라며 예비 신랑 김선웅을 공개했다.

김선웅 역시 인스타그램에 “전 소년감성웅이 현 유부남이 된 김선웅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좇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습니다,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에요”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두 사람의 웨딩 화보는 밝게 빛날 두 사람의 새로운 미래만큼 화사하고 행복한 모습이 가득 담겼다.

한편 나래는 2012년 그룹 스피카로 데뷔해 유닛 스피카S로 활동했다. 김선웅은 2012년 드라마 투니버스 ‘마보이’로 데뷔했으며 ‘아이언맨’,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에 출연했다.

사진=나래·김선웅 인스타그램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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