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 아라에즈, 오타니-베츠 떨쳐 '타율 1위 순항'

입력 2024-06-04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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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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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달 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 후 4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 중인 루이스 아라에즈(27)가 타율 타이틀 3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아라에즈는 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59경기에서 타율 0.340과 1홈런 17타점 36득점 84안타, 출루율 0.376 OPS 0.785 등을 기록했다.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 또 아라에즈는 2위 그룹과 1푼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2위는 팀 동료 주릭슨 프로파로 0.325를 기록 중이다.

이어 3위에는 0.322의 후안 소토와 오타니 쇼헤이가 올라 있고, 무키 베츠는 0.318까지 하락하며 5위에 머물렀다.

아라에즈는 최근까지 오타니, 베츠와 타율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펼쳤다. 할푼리로 모자라 모와 사까지 동원된 경쟁.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정확한 타자 아라에즈가 오타니, 베츠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모양새. 아라에즈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393를 기록했다.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아직 시즌은 절반도 치르지 않았다. 하지만 아라에즈의 타율 관리 능력은 현역 최고라 부를 만하다. 이에 아라에즈의 순위가 떨어질 가능성은 매우 적다.

이제 아라에즈는 3년 연속 리그 타율 1위와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에 도전한다. 2022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만 차지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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