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 할리우드 이목 집중…‘블랙아웃’ 세계를 사로잡다
배우 고준(Ko Jun)이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으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의 캐릭터 해석력과 강렬한 연기 스타일은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Forbes)의 헐리우드 전문기자 조안 맥도날드(Joan MacDonald)가 집중 조명했다.
작품 속에서 고준은 암흑 속에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의지를 가진 인물 이상철을 연기한다. 그는 극중 복잡한 감정선을 따라 치밀한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의 내면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이에 조안 맥도날드 기자는 고준이 분노와 끈질긴 의지를 표현하는 방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상황의 압박 속에서 터져 나오는 인물의 감정을 완벽하게 체현한 모습”이라며 극찬했다.
美 포브스지 극찬을 받은 배우 고준.
조안 맥도날드는 인터뷰에서 “고준은 단순한 액션을 잘 하는 스타를 넘어,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할 줄 아는 배우다. 그의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주인공의 고통과 분노를 직접 체험하게 만들었다”고 언급하며 고준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고준은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가 가진 강렬한 카리스마와 감성적인 연기력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