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결승전. 사진=유럽축구연맹 SNS
우승을 놓고 격돌하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잉글랜드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유로 2024 마지막 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유로 2024 결승전을 가진다.
잉글랜드 선발 명단. 사진=유럽축구연맹 SNS
또 스페인에서는 우나이 시몬, 로뱅 르 노르망, 마크 쿠쿠렐라, 에므리크 라포르트, 로드리고 에르난데스, 파비안 루이스, 니콜라스 윌리암스, 다니엘 올모, 라민 야말, 알바로 모라타가 나선다.
두 팀은 대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하지만 두 팀이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과정은 달랐다. 스페인이 비교적 쉽게, 잉글랜드는 어렵게 올라왔다.
스페인 선발 명단. 사진=유럽축구연맹 SNS
또 스페인은 토너먼트에서도 잉글랜드에 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인 끝에 결승까지 올랐다. 잉글랜드는 8강전 승부차기 포함 비교적 고전 끝에 결승까지 진출했다.
물론 이전 경기에서의 내용과 이날 결승전은 다를 수 있다. 이에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꺾고 우승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잉글랜드는 아직 유로 우승 경험이 없다.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첫 우승이 된다. 반면 스페인은 지난 1964년과 2008년, 2012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