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홍콩-선전연결땅밑밀수통로적발外

입력 2008-07-07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홍콩-선전 연결 땅밑 밀수통로 적발 땅 밑에 홍콩과 중국의 선전을 연결하는 파이프를 설치해놓고 지능적으로 컴퓨터와 휴대전화 부품 등을 밀수해온 일당이 중국과 홍콩 경찰당국의 합동수사로 덜미가 잡혔다고 중국의 광주일보가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광둥성 공안변방지대는 홍콩 세관과 합동수사를 벌여 지난 4일 지하 1.5m 깊이에 홍콩과 선전을 연결하는 PVC관을 설치해 컴퓨터 휴대전화 부품 등을 밀수해온 일당 12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홍콩과 붙어 있는 선전시 뤄후구의 쓰레기 환적장에 설치된 폐 컨테이너 밑에서 600m 떨어진 홍콩의 한 민가까지 지하갱도를 뚫은 뒤 12cm 굵기의 PVC 파이프를 연결, 고강도 섬유밧줄에 물건을 매달아 전동모터로 끌어오는 방식으로 각종 컴퓨터 및 휴대전화 부품 등을 반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獨 박물관 히틀러 밀랍인형 목잘려 독일 베를린에서 ‘마담 투소 밀랍인형 박물관’이 개장하자마자 40대 남자가 이 곳에 들어와 전시된 아돌프 히틀러 전신 밀랍인형의 목을 잘라냈다고 독일 경찰이 5일 밝혔다. 이 용의자는 전시장을 지키고 있던 2명의 박물관 직원을 밀쳐 넘어뜨린 뒤 히틀러의 밀랍인형의 목을 잘랐고, 이 과정에서 직원 한 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범행 직후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히틀러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박물관은 전했다. 두부 많이 먹으면 기억력 감퇴? 영양식품으로 알려진 두부의 에스트로겐 성분이 노인들에게는 오히려 두뇌기능 저하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러프버러대 과학자들은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52∼98세 주민 7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두부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조금 먹는 사람들보다 두뇌 기능이 20%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의학잡지 ‘치매와 노인성 인지질환’ 7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65세 이상 노년기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두뇌 기능을 촉진하기보다 손상시키기 때문에 두부의 다량 섭취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