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44일표류코스타리카어부극적구조外

입력 2008-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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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일 표류 코스타리카 어부 극적 구조 실종돼 44일 동안 카리브해를 표류하던 코스타리카 어부 2명이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다. 지난달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 안토니 난탄(32)과 케론 월터즈(22)는 코스타리카 대서양 연안의 섬 근처에서 배 위에 기진맥진한 상태로 누워있다 이곳을 지나던 고기잡이배 선원들에 의해 발견, 즉시 구조됐다. 연료가 소진된 5.5m 크기의 배를 타고 44일 동안 무려 2300km를 표류한 끝의 극적인 구조였다. 난탄은 “날생선과 빗물을 먹으며 살아남았다. 표류 1달 만에 섬으로 보이는 곳을 향해 헤엄쳐 간 다른 3명의 생사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들을 구조한 한 선원은 “구조 당시 한 명은 행복에 겨워 울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손에 성경을 들고 있었다. 그들이 하는 말을 도통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난탄과 월터즈는 현재 코스타리카 리몬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탈수증 치료를 받고 있다. 44% “열대야 업무지장 극심” 잡코리아는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과 함께 직장인 2310명을 대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한 업무지장 정도를 설문한 결과 43.8%가 ‘아주 극심’(8.8%) 또는 ‘극심’(35.0%)하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보통’이라고 답한 직장인들도 45.5%로 많았다. 무더위와 열대야의 영향으로 직장인들은 ‘수면부족과 이에 따른 피로누적’(37.4%)을 가장 많이 꼽았다. ‘무기력증’(26.1%), ‘짜증으로 인한 동료와의 마찰’(24.2%) 등을 겪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건강 위기설 솔솔 올해 76세인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입원해 건강 위기설이 또다시 나돌고 있다. AP와 로이터통신 등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곧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입원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타블로이드 신문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생명유지 장치를 가동한 상태”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테일러 측은 성명을 통해 “과장된 거짓 소문이다. 입원은 예방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곧 귀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상세한 내용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LA의 부촌 벨에어에 살고 있는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최근 몇 년간 심부전증과 궤양, 기관지염, 폐렴, 척추측만증 및 약물 중독 등 각종 질환을 의심받아왔다. 그는 1960 년 ‘버터필드8’과 1966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두 차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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