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피겨요정’ 키이라 코르피, 눈부신 미모로 화제

입력 2009-10-19 1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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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코르피. [사진=키이라 코르피 공식 홈페이지]

‘피겨계 금발의 여신 강림?’

핀란드의 피겨선수 키이라 코르피(21)가 국내 피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출전한 키이라 코르피는 최종합계 138.83점으로 총 10명의 출전 선수들 중 8위에 그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코르피는 자신감 넘치는 연기와 빼어난 외모로 많은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발머리의 전형적인 북유럽 미녀 스타일인 코르피는 이미 유럽무대 최고의 얼짱 피겨선수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피겨 마니아가 아니라면 생소한 이름이지만 2007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유럽과 미주대륙, 일본 등 에서는 미모와 실력을 갖춘 선수로 유명세를 떨쳤다.

키이라 코르피. [사진=키이라 코르피 공식 홈페이지]


국내 누리꾼들은 “연예인을 해도 아깝지 않을 외모이다”, “외모로만 본다면 우승감이다”, “실력은 조금 아쉽지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며 금발의 피겨요정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키이라 코르피는 2005∼2006시즌에 시니어로 전향, 다섯 시즌째를 맞이한 현재 여자 싱글 세계 랭킹에서 15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내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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