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아나.사진|동아닷컴DB,SBS
박지성은 14일 오후 경기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지성은 이날 “예비신부는 (SBS 퇴사 후)백수 생활을 즐기고 있다. (기자회견을)잘 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며 “저 때문에 여러 가지가 많이 알려져 힘든 점이 많았는데, 결혼하면 잘 해주겠다”고 말했다.
당초 두 사람은 5월1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소속팀 일정과 월드컵 개최 기간 등을 고려해 7월로 미뤘다.
한편 두 사람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2011년 소개해 처음 만난 뒤 2013년 6월 교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