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공개한 베컴-손흥민 대화 ‘두 월드스타의 만남’

입력 2020-05-26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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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영상 캡처.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손흥민의 대화 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 구단이 2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 SNS 등에 공개한 영상에서 베컴과 손흥민은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현재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베컴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토트넘 트레이닝센터를 찾아 손흥민과 만났고 이들의 만남 장면과 대화 내용이 구단을 통해 최근 공개됐다.

이날 베컴은 손흥민에게 “EPL에 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라고 물었고 손흥민은 “선수로서 훈련 전에 스스로 많은 걸 하고 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EPL에서 뛰기 위해 런던에 왔다. 이게 나의 꿈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손흥민은 “잘 먹고, 잘 자야 한다. EPL의 모든 선수들은 재능을 갖고 있지만 그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능력은 다르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프로정신을 보여주어야 한다.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은 “재능 있는 선수들은 많다. 하지만 그중 몇몇 선수들은 최고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건 정신력 때문”이라며 정신력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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