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이 구역의 미친 X’ 안우연 여장, 파격 변신

입력 2021-05-1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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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연출 이태곤 극본 아경)에서 수상한 게임 프로그래머로 변신한다.




24일 첫 공개되는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 분)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분),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 작품이다.

안우연은 노휘오, 이민경이 사는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게임 프로그래머 상엽으로 분한다. 극 중 상엽은 겉보기엔 평범하고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찾아볼 수 있는 이웃이지만 알고 보면 어마어마한 반전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상엽은 훈훈하고 단정한 외모의 평범한 듯 보이는 모습과 함께 긴 웨이브 가발에 반짝이는 큐빅 헤어밴드, 진한 아이라인과 블랙톤의 네일까지 짙은 메이크업을 한 파격적인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누군가에게 공들여 메이크업을 해주는 듯한 모습까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상엽은 은밀한 취미와 사연을 가진 인물로 극에 묘한 긴장감과 색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상엽이 노휘오, 이민경과 만나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이들과 펼쳐낼 스토리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파격적인 변신을 한 안우연은 평범함과 특별함을 오가는 상엽을 표현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안우연은 다양한 작품에서 본인만의 뚜렷한 개성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상엽을 어떤 인물로 그려나갈지 기대된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24일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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