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꼴통 역할 미리보기 (‘진검승부’)

입력 2022-09-15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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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

KBS2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도경수의 맛보기 스페셜 사진이 공개됐다.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에서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호평 받은 김성호 감독과 드라마 ‘스케치’를 공동 집필한 감각적인 필력의 임영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도경수가 맡은 진정 역은 인물이 훤칠해 말 한마디 하면 여자들이 죄다 쓰러지는 마성의 매력남이자,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똘기충만 꼴통 검사다. 극 중 진정은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으로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는 동시에, 약자 편에 서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악인들에게 열 배로 갚아준다.

이와 관련 도경수가 번뜩이는 눈매로 사건 수사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스페셜 사진이 선공개됐다. 도경수가 차 안에서 누군가를 지켜보며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려는 듯 카메라까지 장착한 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 먹잇감을 놓치지 않으려고 날카로운 눈빛을 고정시키고 있는 모습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현장체질 진검사가 온다!’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수사를 성공시키고자 현장까지 접수한 ‘불량 검사’ 진정의 뜨거운 진정성이 도경수의 표정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도경수는 역할에 대해 “진정은 정의를 위해 싸우는 꼴통 검사다”라며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스토리가 유쾌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 진정이 가진 매력이 많은 것 같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선공개 스페셜 이미지‘를 통해 악의 무리를 시원하게 응징하고자 나선 불량 검사 진정이 현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게 될 것”이라며 “상상을 뛰어넘는 강렬한 방법을 동원해 시원한 ’사이다 향연‘을 터트리게 될 도경수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진검승부’는 오는 10월 5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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