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NYM 다시 격차 0G→우승 경쟁 ‘끝까지 간다’

입력 2022-09-28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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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다시 뉴욕 메츠와의 격차를 없앴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 경쟁은 끝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애틀란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홈런 2방을 터뜨린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활약 속에 8-2로 승리했다. 또 구원진은 4 1/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막았다.

이로써 애틀란타는 97승 58패 승률 0.626을 기록하며, 이날 패한 뉴욕 메츠와 승-패-승률 모두 동률을 이뤘다. 다시 한 번 격차를 없앤 것.

뉴욕 메츠는 이날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일찍 무너지며, 4-6으로 패했다. 피트 알론소의 시즌 40호 아치가 터졌음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두 팀의 경쟁은 결국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3차례의 맞대결에서 결론지어질 전망이다. 이 3연전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현재까지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뉴욕 메츠가 9승 7패로 앞서있다. 애틀란타는 3연전 스윕, 뉴욕 메츠는 최소 1승 2패가 목표다.

맞대결 이후 애틀란타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3연전, 뉴욕 메츠는 워싱턴과 홈 3연전을 치른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막대한 돈을 투자한 뉴욕 메츠. 또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저력의 애틀란타. 이들의 경쟁은 끝까지 갈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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