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파워랭킹 19위 …16강진출 여부 ‘반반’

입력 2022-10-04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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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가 ‘반반’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CBS방송은 4일 새롭게 정리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파워랭킹에서 한국을 ‘4등급(티어4)’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파워랭킹 14위에서 26위를 16강 진출 가능성과 조별리그 탈락 위험이 혼재한 4등급으로 분류했다. 한국은 19위로 매겨져 이 등급에 속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15위의 일본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한국이 두 번째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가나(22위) 또한 4등급으로 분류됐다.
우리와 같은 조에 묶인 국가 중 우루과이(7위)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만한 전력을 갖춘 2등급(티어2·3위~10위)으로 꼽혔다.

포르투갈(13위)은 그 보다 아래인 3등급(티어3·11위~13위)으로 평가됐는데, 토너먼트 진출은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매체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를 의미하는 1등급(티어1)으로 브라질(1위)과 아르헨티나(2위)를 꼽았다.

이어 우승 경쟁이 가능한 2등급으로 스페인(3위), 네덜란드(4위), 프랑스(5위), 덴마크(6위), 우루과이(7위), 독일(8위), 잉글랜드(9위), 크로아티아(10위)를 선정했다. 스페인(+3)과 네덜란드(+4), 덴마크(+5)는 지난 번 발표와 비교해 순위가 상승했고, 프랑스(-2)와 독일(-4), 잉글랜드(-4)는 하락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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