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부다페스트 주1회 신규 취항

입력 2022-10-06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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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박요한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오른쪽 첫번째)과 이슈트반 새르더헤이 주한 헝가리 대사( 왼쪽 첫번째)가 운항/객실 승무원과 기념 촬영을 하는 있다.

보잉 787-9 투입 매주 월요일 오전 인천 출발
관광 및 상용수요 풍부, 29일부터 주2회 예정
대한항공이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박요한 한국지역본부장, 이슈트반 새르더헤이 주한 헝가리 대사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부다페스트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는 269석의 보잉 787-9 기종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5분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화요일 오후 7시1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2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10월29일부터는 주 2회 (월 토)로 운항을 확대한다.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곳곳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유한 유서깊은 도시다. 헝가리 정부의 자동차 제조업 육성과 투자 정책으로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2020년 2월 부다페스트 노선에 화물기를 취항한 바 있다. 이번 신규 노선 운영을 통해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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