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이번엔 삭발 퍼포먼스…팬들에게 ‘유품’ 선물 (인기가요)[종합]

입력 2022-10-23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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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무대로 화제인 악뮤 이찬혁이 이번에는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이찬혁은 솔로 데뷔 무대로 신곡 '파노라마'를 불렀다.

이발사와 함께 등장한 이찬혁은 노래를 부르며 삭발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노래가 끝날 때에 맞춰 새로운 머리 모양을 완성하며 퍼포먼스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찬혁은 자른 머리카락을 '인기가요' 현장에 온 팬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찬혁의 첫 솔로 앨범이 '삶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온다면 후회가 없을까'라는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게 비롯됐고 죽어가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하나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번 퍼포먼스와 팬들에게 전한 선물이 '유품'을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이찬혁은 지난 17일 정규 1집 [ERROR]를 발표했다. '목격담'을 시작으로 'Siren', '파노라마', 'Time! Stop!', '당장 널 만나러 가지 않으면', '마지막 인사 (Feat. 청하)', '뭐가', '부재중 전화', '내 꿈의 성', 'A DAY', '장례희망' 등 11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 곡 '파노라마'는 삶에 대한 미련과 열망을 이찬혁만의 철학적 메시지로 풀어낸 노래로, 이찬혁은 앞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침묵, 등 돌린 퍼포먼스로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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