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고 더 편리한 금융앱 ‘뉴 쏠’ 나왔다

입력 2022-10-25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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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금융 앱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한 ‘뉴 쏠’을 공개했다. 뉴 쏠 언팩 행사에서 신한은행 고객자문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첫줄 맨 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첫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 l 신한은행

신한은행 앱 ‘쏠’ 고객 중심으로 재탄생

기존 앱 속도보다 최대 4배 빨라져
내가 원하는 메뉴로 홈 화면 재구성
AI가 쉬운모드 등 30여개 업무 지원
출시 기념 ‘최고 12%’ 적금 이벤트도
신한은행이 20일 고객 중심 금융 앱 ‘뉴 쏠(New SOL)’을 선보였다. 2018년 신한 쏠(SOL) 출시 이후 수집한 앱 관련 고객 의견을 분석하고, 고객 자문단 1만 명을 모집해 1년간 ‘뉴 앱 프로젝트’의 기획 및 개발과정에 함께했다. 이를 통해 은행의 앱이 아닌 고객의 앱을 만들어 고객 중심을 실현하고, 금융 앱의 패러다임을 진정한 고객 중심으로 전환했다.


●고객이 제작하는 금융 앱

뉴 쏠은 기존 앱인 신한 쏠 대비 최대 4배 빠른 속도로 개선했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뉴로 홈 화면을 구성하는 ‘나만의 홈 화면’,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와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뉴 이체’, 거래 내역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 기록 및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 뱅크’ 등 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인공지능(AI) 기술로 30여 개 금융 업무를 돕는 ‘셀프 클로징 챗봇’, 큰 글자크기로 시니어 고객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쉬운 모드’ 등도 제공한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는 고객 자문단과 함께 한 언팩 행사도 열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고객 자문단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뉴 쏠 개발 철학 키노트 스피치, 뉴 쏠 개발에 함께한 고객과 직원의 ‘솔직한 개발 스토리&토크쇼’ 순으로 진행했다. 뉴 쏠의 핵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회사 측은 “고객 중심을 향한 진정성에서 다시 태어난 뉴 쏠이 고객에게 제공되는 앱이 아닌 고객이 제작하는 앱의 시작이 됐으면 한다”며 “언팩 행사도 뉴 쏠의 시작을 함께 해준 고객에게 가장 먼저 공개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향후 고객이 원하는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 쏠 모델로 발탁된 걸그룹 ‘뉴진스’. 사진제공 l 신한은행



●뉴진스와 함께 ‘금융도 내 본능대로’

뉴 쏠의 모델로 걸그룹 ‘뉴진스’를 발탁했다. 데뷔 앨범 ‘New Jeans’ 발매와 동시에 라이징 K팝 그룹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인 걸그룹이다. 세대불문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온 Jean(청바지) 같은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뉴진스의 이미지가 더 빠르고,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뉴 쏠과 부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F에는 ‘금융도 내 본능대로’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순수하고 청량한 콘셉트의 뉴진스가 등장한다. 90년대 걸그룹의 뉴트로 감성과 밝은 에너지로 뉴 쏠의 기능을 전달한다. ‘나만의 홈 화면’ 관련 에피소드를 담은 ‘내 맘 본능’ 편과 스토리뱅크 기능을 소개한 ‘스토리 본능’ 편으로 구성했다. 11월 30일까지 뉴 쏠 이벤트 페이지에서 뉴진스 핸드폰 배경화면을 다운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뉴진스 친필 싸인CD를 준다.

뉴 쏠 출시를 기념해 고객 감사 신상품 2종도 내놓았다. 지인과 함께하면 최고 연 7%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신한 쏠메이트 적금’과 이벤트를 통해 최고 12%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신한 럭키드로우 적금’이 주인공.

신한 쏠메이트 적금은 가입 시 초대코드가 발급되고, 지인을 초대할수록 높은 이자율을 제공받는다. 월 3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한 12개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1.5%에 최대 우대금리 연 5.5%p를 적용해 최고 7%의 금리를 준다.

신한 럭키드로우 적금은 뉴 쏠 이벤트 페이지에서 ‘십이(12)득 이벤트’에 응모하고 금리우대쿠폰에 당첨된 고객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연 최대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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