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길목 ‘쇼트 아우터 대세’ [원픽! 오늘 뭐 입지?]

입력 2022-11-1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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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와 레드벨벳 슬기(왼쪽부터)가 기장이 짧은 ‘쇼트 아우터’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블랙핑크 지수·레드벨벳 슬기 SNS

지수, 짧은 라이더 재킷으로 힙한 패션 완성
슬기, 허리 위 패딩으로 톡톡 튀는 개성 발휘
큰 일교차로 인해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추운 날씨가 연속인 요즘이다. 변덕스러운 기온 때문에 옷 고르는 일도 쉽지 않다. 이럴 때 길이가 짧은 쇼트 아우터를 활용하면 ‘딱’이다. 활동하기 편할 뿐만 아니라 패딩이나 가죽 등 소재도 다양해 다채로운 룩으로 소화 가능하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가 대표적인 예다. 그는 최근 SNS에 월드 투어를 위해 방문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지수는 블랙 컬러의 짧은 라이더 재킷에 카고팬츠와 검은색 비니를 매치해 ‘힙’한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했다. 품이 넉넉한 재킷 안에 두툼한 스웨터를 받쳐 입어 멋과 보온성을 모두 챙겼다. 지수처럼 양 옆으로 땋은 헤어스타일과 핑크색 머리끈, 가방에 주렁주렁 매단 열쇠고리 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라이더 재킷으로도 귀여운 매력을 살릴 수 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는 허리 위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패딩을 입어 편안한 매력을 살렸다. 패딩과 스웨트 티셔츠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한 대신 바지를 환한 핑크색으로 골라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냈다.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감각 있는 의상 덕분에 마치 화보의 한 장면 같은 순간이 포착됐다. 특별한 장신구나 패션 아이템이 없이 ‘데일리 룩’으로 따라 입기도 좋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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