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IT서비스 기술혁신 과기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2-11-2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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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시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KB국민은행

“AI로 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 주도”
KB국민은행이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에서 IT서비스 기술혁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국내 정보기술(IT)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해 시상하는 제도다. IT서비스 기술혁신 부문은 국내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 IT서비스 개발, 사업활성화, 해외진출 등을 통해 국내 IT서비스 기술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단체에 수여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금융 AI(인공지능)센터를 신설하고, 금융 IT서비스 혁신을 위해 금융 분야 AI기술을 내재화해왔다. 금융 분야 광학문자인식엔진 개발, 금융 분야 언어엔진 개발과 AI윤리기준 선언, AI기술 기반 개인화된 금융서비스(AI금융비서) 출시 등 IT기술을 활용해 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AI기술을 활용해 금융의 가치 혁신을 이루고 금융산업 분야 AI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증강현실(AR) 분야 공동 과제 발굴과 실행, AR과 혼합현실(MR)을 활용한 금융 콘텐츠 개발, 금융과 메타버스의 융합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홀로렌즈를 활용한 금융콘텐츠를 개발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직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업점 직원이 가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해 불완전 판매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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