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켄, 아내 암 투병 중 21세 연하와 불륜→결국 세 번째 재혼 [DA:재팬]

입력 2023-01-03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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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의 세 번째 재혼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암 투병 중인 아내를 두고 불륜에 빠졌던 21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새해 첫날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 측은 와타나베 켄(64)이 2013년 만나 교제를 시작해 온 A 씨와 재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와타나베 켄의 불륜 소식은 2017년 3월 만천하에 공개됐다. 당시 주간문춘은 “그가 고급 전통 클럽에서 호스티스로 활동했던 30대 주얼리 디자이너 A 씨와 3년 넘게 불륜 관계다”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이 보도되자 와타나베 켄은 “헤어졌다. 한심한 행동을 보여 죄송하다”고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금까지 연애를 이어왔으며 현재 나가노에서 동거 중이다. 특히 아내였던 미나미 카호가 유방암 투병 시절에 불륜을 지속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셌다. 두 사람은 2018년 결국 이혼했다.

한편 일본을 대표하는 할리우드 배우인 와타나베 켄은 2003년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를 시작으로 ‘배트맨 비긴즈’, ‘인셉션’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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