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과학 융합서적 ‘닥터풋볼’ 출간

입력 2023-01-05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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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석 박사

부상은 피하고, 컨디션 올리는 정보 가득
저자 정태석 박사 이론 및 현장 경험 총정리
K2리그 안산그리너스FC 주치의 정태석 박사가 축구의·과학 관련 서적인 ‘닥터풋볼’(영창출판사)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정 박사가 의학분야 전문의(재활의학과 전문의/스포츠의학 인정전문의)가 되고 난 후, 2006년부터 새롭게 학문적으로 축구(생리학)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얻은 ‘축구과학’ 지식들을 축구선수들과 학부모, 축구지도자들을 위해 알기 쉽게 풀어서 정리했다.

또 안산그리너스FC 주치의 역할은 물론이고 2016년부터 ‘스피크재활의학과’라는 스포츠(축구)의학 전문클리닉과 퍼포먼스센터를 운영하면서 부상 축구선수들을 치료하는 진료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축구의학’ 경험도 함께 엮은, 그야말로 ‘축구 의·과학’ 융합서적이다.

정 박사는 “이 책을 통해 특히, 유청소년 축구선수들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신체적인 컨디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축구선수들에게 흔한 부상의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관리함으로써 부상예방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선수라면, 후유증을 최소화 하면서도 안전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도 들어있기 때문에, 축구지도자와 선수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유용하게 읽히기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정 박사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의학사, 석사), 재활의학과 전문의 면허 취득 후 영국 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에서 운동(축구) 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유학 중 잉글랜드 FA의 축구피지컬코치(the FA Fitness Trainer‘s Award), 영국역도협회(BWLA) Weight Training Instructor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스피크재활의학과 대표원장으로서 축구선수들을 포함한 운동선수들과 동호인들의 부상치료와 재활, 부상예방에 힘쓰고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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