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생화 1만 송이 ‘블루밍 피그’ 설치

입력 2023-03-08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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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꽃하르방 이은 제주 명물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삼겹살 갈매기살 등 돼지고기 부위별로 다른 색상 기발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3층 한식당 녹나무 앞에 생화 1만 송이로 만든 대형 ‘블루밍 피그’(Blooming Pig)를 설치했다.

너비 3m, 높이 1.88m의 블루밍 피그는 자연건조한 6종의 스타티스와 20종의 프리저브드 플라워(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로 만들었다. 지난해 5월 역시 생화 1만 송이로 ‘꽃하르방’을 선보였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레이브 조가 3개월에 걸쳐 기획, 제작한 제주 명물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블루밍 피그는 삼겹살은 진핑크, 갈매기살은 노란색, 등심은 진보라 등 돼지고기 부위별로 각기 다른 10가지 색상을 재치있게 사용했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꽃하르방처럼 제주 드림타워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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