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54일째 금주, 몸무게 58kg 기운 없어”

입력 2023-06-20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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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54일째 금주, 몸무게 58kg 기운 없어”

가수 김재환이 댄스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재환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여섯 번째 미니앨범 ‘J.A.M(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앨범에 대해 “제목처럼 재밌는 앨범이다. 수록곡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매일 듣는다. 소중한 노래들”이라고 소개했다.

김재환이 지난 3월 싱글 '봄바람'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J.A.M'은 'Journey Above Music'의 약자로, '음악 그 이상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은 '개이득(Feat. BOBBY)'으로 근심 걱정 다 던져버리고 신나게 이 순간을 즐기자는 위트 있고 개성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 거침없고 시원한 김재환의 보컬, 파워풀한 래핑으로 청량함을 선사하는 바비의 그루브가 어우어진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다.

김재환은 타이틀곡 ‘개이득’을 소개하며 “한번쯤은 내 노래를 듣고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희망이 되는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 이번에 하게돼 너무 기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부르면서도 스스로 ‘럭키 가이’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 살면서 속상하거나 무너질 때도 많은데 이 곡을 들으면서 행복하더라. 듣는 분들도 나와 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르시겠지만 그동안 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숨겨져 있던 ‘댄싱’을 노래와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 댄스 쪽에서는 고음을 쓰면서 춤을 추는 가수가 내 나이대에 많지 않더라. 그래서 자신감 있게 했다”고 말했다.

멋진 댄스와 무대를 위해 금주와 다이어트도 도전했다는 김재환. 그는 “오늘로 금주 54일째다. 반응이 괜찮으면 탄력 받아서 다음 앨범까지 금주할 예정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얻으려는 게 양심에 찔리더라. 다 포기하고 집중했다”며 “다이어트로도 63kg에서 58kg까지 뺐다. 지금 기운이 더 없다. 식스팩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환의 새 앨범은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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