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 일본 국제교류전 참가

입력 2023-07-10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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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 사진제공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이 13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효고현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교류전에는 김진하(경남 함안BC)를 비롯해 전국에서 선발된 79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파견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눠 일본 지역대표팀과 교류전을 펼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은 2013년 일본 마쓰야마에서 첫 교류전을 치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근 2년간은 중단됐으나, 올해 일본 가고가와야구협회, 소년야구협회와 교류 협력을 맺고 지역 대표팀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이번 교류전에 출전할 대표팀 총감독으로 발탁된 김종진 감독(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은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일본의 야구실력뿐만 아니라 야구를 대하는 야구장 내의 기본예절도 배우고 오면 앞으로 야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야구 경기(교류전)뿐만 아니라 일본프로야구 경기 관람, 일본선수들이 초대하는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외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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