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시연구원’ 개원…초대 원장에 박철수 임명

입력 2023-07-23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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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연구원 개원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시정발전 방향과 맞춤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화성시연구원을 21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연구원은 화성시의 중장기 발전과 시정 전반의 과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내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시정 주요 분야 정책개발 및 전문적인 조사 연구, 시정 주요 시책 및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시정 주요 당면과제 연구용역 및 학술 활동, 국내외 연구기관 간 연구 및 정보교류 협력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시는 기존 외부에 의존하던 연구용역 비중을 낮춰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원부 경제사회실 선임연구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 패널 5인과 함께 화성특례시와 균형발전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연구원이 화성시의 미래발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씽크탱크(Think Tank)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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