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 “여름=우리, ‘서머 퀸’ 수식어 얻고 싶다” (일문일답)

입력 2023-07-25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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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칠린(ICHILLIN', 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이 청량한 매력을 가득 품고 돌아왔다.

아이칠린은 지난 19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I'M ON IT!)'을 발매했다. '아임 온 잇!'은 앨범명에서도 알 수 있듯 특유의 자신감과 활기찬 에너지로 올여름 가요계를 평정하겠다는 아이칠린의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킥 스타트(KICK-START)'는 펑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이틴 록 장르의 곡으로, 모터사이클의 시동을 걸기 위해 페달을 밟을 때의 강렬한 엔진 소리를 멜로디에 담았다.

‘서머퀸’이 되고 싶다는 의욕 충만한 아이칠린이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아임 온 잇!'을 직접 소개했다.


● 이하 아이칠린 일문일답

Q. '사이렌(Siren)' 활동 종료 후 약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인데, 소감이 어떤가요?


A. (재키) 빨리 돌아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고, 이렇게 자주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사이렌'과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컴백하게 됐는데, 저희 아이칠린의 다양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Q. 타이틀곡 '킥 스타트'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지) '킥 스타트'는 올여름을 평정하겠다는 저희 아이칠린의 포부를 가득 담은 곡입니다. 저희만의 당당하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Q. '킥 스타트'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A. (초원) '킥 스타트'의 'K'를 손으로 표현한 안무, 일명 'K춤'이 포인트입니다. 손가락을 쫙 펴고 중지와 약지를 접어 '킥 스타트'라는 가사가 나올 때 두 번 흔들어 주시면 됩니다.


Q. '킥 스타트'의 청량한 하이틴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A. (이지) 예주. 상큼하고 발랄하게 콘셉트를 너무 잘 살려서, 가장 돋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A. (지윤) 예주. 같이 연습하다가 예주를 보면 정말 순수한 소녀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A. (재키) 예주. 밝고 청량한 모습이 콘셉트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A. (주니) 재키. 자유분방한 성격이 곡의 자유롭고 신나는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A. (채린) 재키. 상큼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도입부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A. (예주) 아이칠린. 멤버 일곱 명이 모두 모였을 때 가장 빛이 나는 것 같아요.
A. (초원) 채린. 목소리가 시원해서 그런지 청량한 하이틴 콘셉트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Q. 새 앨범을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지윤) 이번 앨범 콘셉트인 다이어리처럼, 아이칠린의 지난 시간과 추억들이 담겨있는 '일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 녹음이나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A. (예주) 재킷 사진을 보시면 저희가 눈을 감고 있거나 윙크하는 모습이 많은데요. 촬영 당일 햇빛 때문에 눈이 너무 부셔서 작가님께 "하나, 둘, 셋" 신호를 요청드리기도 했어요. 눈물까지 흘리면서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Q. '아임 온 잇!'이라는 앨범명처럼, 자신감을 충전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A. (이지) 작은 것이라도 조금씩 해내서 성취감 느끼기.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자신감이 충전됩니다.
A. (지윤) 버즈 선배님의 '활주'를 듣습니다.
A. (재키) 운동과 힙합 음악 듣기. 두 개를 같이 하면 더욱 잘 충전되는 것 같아요.
A. (주니) 스스로를 칭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A. (채린) 운동을 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상상하기도 해요.
A. (예주)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산책하거나 미래의 나에게 일기를 씁니다.
A. (초원) 철저한 자기 관리를 위해 노력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준비된 제 모습을 볼 때 자신감이 충전됩니다.


Q. 지난 5월 두 번의 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어땠나요?

A. (주니) 태국 공연을 통해 K팝의 뜨거운 인기를 확실히 느끼고 경험하고 왔습니다. 그렇게 많은 관객들 앞에서 무대를 해본 게 처음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반겨 주시고 호응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Q. '아임 온 잇!'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듣고 싶은 반응이 있다면요?

A. (채린) 윌링들과 자주 만남을 가질 수 있고, 여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여름이면 생각나는 '서머 퀸' 수식어를 얻고 싶습니다.


Q. 아이칠린의 컴백을 기다려온 윌링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이지)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기,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기. 두 가지 약속 모두 지킨 것 같아 뿌듯하고 행복해요. 항상 고마워요.
A. (지윤) 우리 함께 시원하면서도 뜨거운 여름 보내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A. (재키) 저희의 성장한 모습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우리 신나는 노래 함께 불러요!
A. (주니) 윌링을 위해 초고속 컴백했는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A. (채린) 항상 우리만을 바라보고 기다려줘서, 소중한 시간 우리와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A. (예주) 저희 일곱 멤버가 함께하는 첫 미니 앨범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많관부!
A. (초원) 새 앨범은 윌링이 좋아할만한 것들로 가득 채워왔어요. 이번에도 잘 부탁합니다!

사진= 케이엠이엔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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