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500억 건물보다 김준호♥, T팬티는…” (고소한 남녀)

입력 2023-08-01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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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500억 건물보다 김준호♥, T팬티는…” (고소한 남녀)

무려 500억 건물을 버리고 사랑이라니. 방송인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비뇨의학과 신의 손 일명 '꽈추형' 홍성우와 함께 하는 '세 집 살림' 쓰레기 남편, '막장 그 자체' 몸캠 피싱 사건이 다뤄졌다.

김준현이 “혼외자가 있는 남편과 결혼을 할 경우 시아버지가 500억 짜리 건물을 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이지현은 “결혼식 전에 모든 걸 제 이름으로 해준다면 결혼할 수 있다. 결혼도 돈이고, 사랑도 돈이고, 이혼도 다 돈이다”라며 ‘돌돌싱녀’다운 현실 답변을 내놓았다. 반면 김지민은 “나는 내 사랑을 찾아 떠나겠다. 어차피 안 줄 거 아니까 이미지라도 챙기겠다”고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T팬티’에 대한 토크로 펼쳐졌다. 드라마 속 남편의 T팬티를 보고 김용명은 "T팬티를 입으면 남자 건강에 괜찮냐"고 질문했고 '꽈추형' 홍성우은 "T팬티를 입으면 좁은 공간으로 헤쳐모여 있기 때문에 비뇨의학적으로는 안 좋다. 추성훈 씨도 속옷 자국 때문에 최근에 T팬티로 바꿔 입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비추천"이라며 의사로서의 견해를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여자분들 남자가 T팬티 입으면 좋아요? 너무 싫을 것 같은데"라며 질색하기도 했다.

SBS Plus·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4회는 오늘 1일(화)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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