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범시민상’ 6개→10개 부문으로 확대

입력 2023-08-10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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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오는 27일까지 후보자 추천받아…‘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표창
경기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모범시민상 표창 부문을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선 7일 ‘성남시 포상 조례’를 개정했다.
새로 생긴 모범시민상은 △건강증진 △인권증진 △안전 △우수 청소년 등 4개 부문이다.

다른 6개 부문은 기존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의 방식으로 재정비했다.
해당 부문은 △지역발전(옛 지역경제) △첨단산업(옛 지역안정) △복지(옛 여성복지) △봉사·나눔(옛 사회봉사) △효행·선행(기존과 같음) △환경(옛 보건·환경)이다.

시는 이들 10개 부문에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을 발굴해 표창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부문별 모범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모범시민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본인 추천은 받지 않는다.

추천하려면 공적 내용을 적은 모범시민상 후보 추천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 홈페이지·모바일로 보내면 된다. 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모범시민상 선발 기준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해당 분야에서 2년 이상 지속적인 공적이 있는 사람 △공적이 질적·양적 면에서 객관적으로 타당한 사람이다.

시는 추천받은 후보자 명단과 공적 개요를 시 홈페이지에 올려 의견을 수렴하는 ‘인터넷 시민 공개 검증(9월 초)’을 마친 뒤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1명씩 모두 10명의 모범시민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시상은 10일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10.8)’ 기념식 때 진행된다.

성남|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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