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 기자 현장 브리핑

입력 2023-08-31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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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31일 공주시 대백제전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31일 대백제전 행사장에서…도청 출입 기자 60여 명 참석
(재)백제문화제재단(이하 재단)이 31일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의 2023 대백제전(이하 대백제전) 행사장에서 도청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대백제전 개막이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장 조성 현황 등을 언론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출입 기자 60여 명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재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개막식이 개최되는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김성철 총감독으로부터 행사장 조성 현황을 보고 받은 기자단은 이어 폐막식이 개최되는 부여군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브리핑을 진행했다.
재단은 브리핑에서 “행사장 조성은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기·통신 등의 기반시설 설치 완료 후 리허설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백제전 콘텐츠의 백미라고 알려진 수상멀티미디어쇼와 미디어아트관의 설치도 공주와 부여 행사장에서 시설물 설치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아트관은 이미 건축물의 골조는 완성되어 내부 목공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영상 콘텐츠를 9월 첫째 주중에 마무리하고 최종 점검할 예정이며 수상 멀티미디어쇼 이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3년 만에 개최되는 대백제전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가지 정비도 순로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 시·군은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배너 게시 △꽃화단 설치 △홍보아치 등을 설치하고 개막에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홍보물을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 주차 공간, 위생 대책도 마련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위생, 음식, 안전, 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철저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직접 챙기겠다”며 “대백제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자 여러분의 홍보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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