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비긴 첼시-리버풀, 개막전 승자는?

입력 2023-09-14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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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감독 포체티노 선임한 첼시, 은쿤쿠 등 부상 변수
중원 보강한 리버풀, 수비형 MF·센터백 수혈 숙제
《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3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학생 스포츠기자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기자들이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일반 스포츠 관련 소식을 취재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조성에 앞장 설 것입니다. ‘학생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는 선별해 매월 1회 지면을 통해 게재됩니다.》

2023~2024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부터 첼시와 리버풀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두 팀은 2021~2022시즌부터 컵대회 포함 6전 6무로 승자를 가리지 못해 이번 경기에 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첼시와 리버풀은 8월14일 오전 12시30분(한국시간) 첼시의 홈구장인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맞붙는다. 특히 두 팀은 지난 시즌 나란히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한 만큼 이번 경기를 통해 명예회복도 노린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 스쿼드 비대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베르츠, 오바메양, 쿨리발리 등을 방출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잇달은 부상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 6700만 유로(956억4652만 원)를 지불하고 영입한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부상으로 3~4개월 정도 이탈하게 됐다. 웨슬리 포파나는 프리시즌에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아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브로야, 찰로바, 마두에케가 개막전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라운드 시작 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버풀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정 선수를 영입하지 못해 팀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반다이크를 제외한 센터백들의 부상 위험이 높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지만 보강하지 못했다. 파비뉴와 헨더슨의 이적으로 생긴 수비형 미드필더의 공백을 메우는 데도 실패했다.

또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새롭게 꺼내든 전술의 성공 여부다. 클롭 감독은 이번 프리시즌에 포백 대신 아놀드를 중원으로 옮기는 3-2-2-3 포메이션으로 강점을 보여줬지만 동시에 약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은오 스포츠동아 학생기자(포항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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