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싸이→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엠카 in 프랑스’ 성료

입력 2023-10-16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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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싸이→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엠카 in 프랑스’ 성료

Mnet ‘엠카운트다운’이 첫 유럽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규모의 공연장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Paris La Défense Arena)’에서 ‘MCOUNTDOWN IN FRANCE(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2만 2천여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대규모 스케일을 자랑했다.

‘MCOUNTDOWN IN FRANCE’는 오프닝 무대부터 남달랐다.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한국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세계적인 태권도 퍼포먼스 그룹 K-타이거즈의 등장과 함께, 첫 남미투어에 이어 아시아투어까지 한계 없는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퍼포먼스의 장인’ 에이티즈가 스테이지에 올라 태권도와 K-POP이 어우러진 ‘멋(흥:興 ver.)’ 무대를 펼치며 출발을 알렸다.

에이티즈 단독 스테이지를 순서로 Mnet ‘퀸덤퍼즐’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엘즈업, 독보적인 컨셉과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림캐쳐, 데뷔 앨범으로 K-POP 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ZEROBASEONE, 트렌디한 음악과 무대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트레저, 대체 불가한 카리스마의 몬스타엑스가 8년 만에 선보인 첫 유닛 셔누 X 형원 (몬스타엑스), 정규 3집 ‘ISTJ’로 3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NCT DREAM, K-POP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샤이니의 빛나는 솔로 태민이 스테이지에 올랐다.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서로 교감하며 무대를 채우는 장관도 펼쳐졌다. 아티스트와 50여명의 팬들이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드림스테이지는 ZEROBASEONE의 ‘New Kids on the Block(뉴 키즈 온 더 블럭)’을 공연하며 박수갈채 속 잊지 못할 순간을 기록했다. 에이티즈, ZEROBASEONE, NCT DREAM이 무대 위에서 팬들의 이름을 직접 외치는 ‘너의 이름은’ 코너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상의 실력으로 믿고 볼 수 있는 ‘경력직 신인’ 걸그룹 엘즈업은 결성 이래 첫 유럽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이 직접 ‘The Most Loved K-POP’로 선택한 블랙핑크의 ‘Pink Venom’으로 커버 스테이지를 꾸몄다.

엔딩 피날레는 싸이가 장식했다. 싸이는 2012년 에펠탑 앞에서 2만 명의 사람들과 함께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선보여 화제를 몰고온 이후 11년만에 파리에 재입성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명곡 ‘강남스타일’을 재연했다. 공연장을 메운 관객들은 마지막까지 함께 떼창하고 환호하며 쇼를 만끽했다.

한편, ‘MCOUNTDOWN IN FRANCE’는 국내 티빙 실시간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 Mnet K-POP 채널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통해 글로벌에 생중계되었으며, 오는 11월초, Mnet을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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