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서울 명동에 국내 첫 면세점 쇼룸 오픈

입력 2023-10-19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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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단독 건물에 쇼핑, 관광 결합 쇼룸 ‘엘디에프 하우스’ 오픈
롯데면세점 모델 포토존, 팝업스토어 및 디지털 쇼핑을 한 곳에
면세업계 새 모델, 김주남 대표 “트레블 리테일의 트렌드 선도”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19일 서울 명동에 국내 첫 면세점 쇼룸 ‘엘디에프 하우스’(LDF HOUSE)를 오픈한다.

롯데면세점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면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13일부터 일주일간 테스트 운영을 진행했고 이날부터 정식 운영을 한다. 오픈식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용익 서울세관 통관국장,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장, 김용명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상임이사, 김태홍 롯데호텔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면세점 쇼룸으로, 트레블 리테일 트렌드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한국 관광 활성화와 면세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신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엘디에프 하우스’는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를 만드는 목적으로 서울세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명동 상인들과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명동 메인 거리의 3층 단독 건물에 쇼핑, 관광, 고객경험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외관은 롯데면세점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열기구 디자인을 활용해 롯데면세점의 브랜드아이덴티티를 반영했다. 명동거리의 색다른 즐길거리가 되도록 외벽에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는 실내 3개 층과 루프탑으로 이루어졌다. 1층은 팝업스토어와 롯데면세점 모델이 스티커사진 프레임에 등장하는 스타포토부스 등으로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한 달 간격으로 변경되며 10월부터 11월15일까지는 롯데면세점 모델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먼저 모델인 아이돌 그룹 NCT DREAM의 롯데면세점 광고촬영장을 재현했으며, 11월2일부터는 배우 겸 가수 이준호를 테마로 공간을 구성해 글로벌 팬심을 잡을 예정이다. 이후 11월 16일부터는 할리우드 메이크업 브랜드 ‘시미헤이즈 뷰티’ 팝업스토어, 12월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잔망루피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2~3층에는 롯데면세점 전문MD가 추천하는 상품을 전시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스마트스토어 형태로 베스트 상품과 단독 상품을 비롯해 화장품, 주얼리 등 카테고리별 아이템은 물론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QR코드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면세점으로 연결해 결제까지 간편하게 가능하다.

루프탑에는 고객들이 실제로 탑승 가능한 열기구 모양의 리프트와 서울 야경을 담은 LED 화면을 설치해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롯데면세점은 ‘엘디에프 하우스’에서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입구에서 롯데인터넷면세점 회원 인증을 통해 입장과 함께 등급 업그레이드와 스페셜 포인트, 최대 85달러의 적립금 등이 포함된 입장쿠폰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일일 선착순 50명에게는 NCT DREAM 굿즈를 증정하며, 희귀 위스키 등 주류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PRE-LDF PAY 최대 6만 원과 설화수 기프트도 선착순 증정한다. ‘엘디에프 하우스’는 오전 11시부터 2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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