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갈천 1.5km 구간에 ‘운동기구·쉼터·수국정원’ 설치

입력 2023-10-24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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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신갈천 1.5km 구간에 LED 수국정원을 설치 모습.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기흥구 영덕동 영덕 잠수교에서 기흥저수지 유입 부까지 이어지는 신갈천 1.5km 구간에 특별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기흥구 갈천교에서 영덕 잠수교까지 1km 구간에 대한 산책로를 조성한 데 이어 2구간 공사도 마무리했다.

시는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 구간에 운동기구 6개를 설치하고, 의자와 그늘막을 갖춘 쉼터 3곳도 만들었다.

영덕 잠수교를 중심으로 수국, 가우라 등 화초류 5750본과 영산홍 등 관목 1만4440주도 심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가 진 뒤 더 빛나는 LED 수국정원도 이색 볼거리다. LED 조명으로 만든 수국이 색색으로 변하면서 늦은 밤 산책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줄 뿐 아니라 주변 경관도 아름답게 빛내 준다.

시 관계자는 “신갈천을 찾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도록 앞으로도 산책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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