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퍼 출신 태그 “프로듀싱 참여, 음악적 퀄리티 놓치고 싶지 않았다”

입력 2023-11-30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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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퍼 출신 태그 “프로듀싱 참여, 음악적 퀄리티 놓치고 싶지 않았다”

싸이퍼 출신 원팩트 태그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태그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 앨범 'Moment(모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에 감사하게도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개인적으로 음악적 욕심이 많기 때문에 원팩트의 앨범의 음악성의 퀄리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만들고 싶어서 이를 갈고 열심히 작업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곡마다 영감의 원천이 다르다. 팀에 처음으로 합류하면서 쓰게 된 곡이 ‘RUSH IN 2 U’다. 원팩트로 재데뷔하기까지 긴 ‘쉼’이 있었는데 그때 내 속에서 나온 무대와 팬들에 대한 그리움이 컸기에 어려움 없이 노래가 잘 나왔다”며 “‘진행중’은 타이트한 시간 속에서 준비하다보니 회사에 수록곡 제목을 ‘진행중’이라고 보냈는데 진짜 ‘진행중’이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좋겠다’에 대해서는 “도입부에서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지리스닝 곡이 되도록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강남이 제작한 그룹 원팩트(ONE PACT)는 'one(원)'과 'impact(임팩트)'의 합성어로,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Mnet '보이즈 플래닛', '고등래퍼4' 등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종우, 성민, 예담, 태그, 제이창으로 구성됐다.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멋진 거'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좋겠다'와 더불어 'G.O.A.T(지오에이티)', 'RUSH IN 2 U(러시 인 투 유)', '진행중', 'illusion(일루전)'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태그가 'G.O.A.T'를 제외한 전 트랙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원팩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Moment'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날 오후 7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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