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 일원서 민·관·군 합동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입력 2023-11-30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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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30일 오후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태원자갈마당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 가운데 관계자들이 정화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공단·육군·해군·영도구청·동삼어촌계 등 55여명 협업
태원자갈마당 연안 폐스티로폼 등 해양폐기물 5t 처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30일 오후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태원자갈마당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발생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환경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개최해 온 이 캠페인은 올해 상반기와 더불어 이번 하반기에도 공단과 육군 53사단, 해군 부산항만방어전대, 영도구청, 부산시수협동삼어촌계의 관계자 약 55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태종대 태원자갈마당은 바다에서 밀려온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이번 합동 정화 활동을 통해 5t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태원광장으로 옮긴 후 차량 3대로 영도구 폐기물 집하장까지 운반해 처리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관계기관과의 주기적인 해양환경정화 활동으로 쾌적한 태종대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해양 환경 보호 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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